카드 재발급 시 이전 카드 사용 중지 시점과 주의사항 (자동이체 등)
신용카드나 체크카드를 분실, 훼손, 갱신 등의 이유로 재발급받을 때 가장 헷갈리는 것이 '기존 카드는 언제부터 못 쓰게 되는가?'입니다. 카드가 오기 전까지 기존 카드를 써도 되는지, 받자마자 정지되는지 명확한 기준을 정리해 드립니다.
1. 재발급 사유에 따른 사용 중지 시점
기존 카드(구 카드)가 정지되는 시점은 '왜 재발급받았는가'에 따라 다릅니다.
| 재발급 사유 | 기존 카드 정지 시점 |
|---|---|
| 분실 및 도난 | 즉시 정지 (신고 접수 즉시 사용 불가) |
| 훼손, 갱신, 단순 교체 | 새 카드 사용 등록 시점 (새 카드를 수령하고 사용 등록을 하기 전까지는 기존 카드로 결제 가능) |
※ 주의: 훼손이나 갱신 발급이라 하더라도, 새 카드를 수령하지 않은 상태에서 일정 기간(보통 발급 신청일로부터 60일 전후)이 지나면 기존 카드는 자동으로 정지될 수 있습니다.
2. 새 카드 수령 후 자동 정지
분실 신고를 하지 않은 상태(훼손, 유효기간 만료 등)에서 새 카드를 받았다면, 아래의 경우 기존 카드는 자동으로 사용이 중지됩니다.
- 새 카드를 앱이나 ARS로 사용 등록(개시)한 경우: 등록 즉시 기존 카드 정지
- 새 카드로 첫 결제를 한 경우: 결제 승인과 동시에 등록 처리되어 기존 카드 정지
3. 필수 체크: 자동이체 및 간편결제 변경
카드가 재발급되면 카드 번호, 유효기간, CVC 번호가 모두 변경됩니다. 따라서 기존 카드로 연결해 둔 결제 정보는 반드시 업데이트해야 합니다.
⚠️ 반드시 변경해야 할 것들
- 고정 지출(자동이체): 아파트 관리비, 통신비, 보험료, 정기 구독(넷플릭스 등)
- 간편결제: 삼성페이, 네이버페이, 카카오페이, 배달 앱 등에 등록된 카드 정보 삭제 후 재등록
※ 최근에는 카드사에서 '자동이체 승계 서비스'를 제공하기도 하지만, 모든 가맹점이 자동으로 넘어가는 것은 아니므로 반드시 본인이 직접 확인해야 연체를 막을 수 있습니다.
요약
- 분실 재발급: 신청 즉시 기존 카드 사용 불가.
- 훼손/갱신 재발급: 새 카드 수령 후 '사용 등록' 하기 전까지는 기존 카드 사용 가능.
- 자동이체: 카드 번호가 바뀌므로 통신비, 공과금 등은 반드시 직접 변경 신청해야 함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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